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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있을 잡지식

[코로나19 이후 항공권] 더 현명하게 티켓팅하기!

by 조! 2021. 6. 11.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많은 부분이 변화가 있었습니다.
해외여행도 그 중 하나인데요.
이번에는 코로나19 이후에 어떻게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면 좋을지 제 경험과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제는 과거가 되어버린 항공권 예약 팁

먼저, 코로나 전에는 해외여행에 문제가 없어서 비행기 값도 금방금방 변해서
'최저가'를 찾는게 비행기 항공권 예매의 팁 중 가장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로 비행기 예매가 현저히 줄어서 비행기 티켓 값은 전처럼 요동치지 않습니다.
시크릿모드, 요일, 얼마의 기간을 두고 예매를 하냐? 다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심지어 2달 후나 2주 후나 비행기 티켓값은 비슷했습니다.

왼쪽 사진은 2주 뒤인 6월 24일(목) 최저가 약 34만원
오른쪽 사진은 2달 뒤인 8월 26일(목) 최저가 약 32만원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도 현재 비행기 티켓값이 그리 비싸지 않은 시대)


당장 내일 떠나도 37만원이다


가격은 이미 최저인 시대, 그럼 무엇을 따져야 할까?

코로나 19 이후 대부분의 국가에서 입국시 코로나 음성 판정서를 요구합니다.
때문에, 비행기 탑승 전 코로나19에 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아도, 탑승 2주 이내에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런 경우 자가격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비행기 티켓을 취소하거나 일정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과거와 비교해 비행기를 타는데 변수가 하나 생겼는데 바로 바이러스에요
이 바이러스는 우리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비행기를 타지 못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비행기를 예매해야합니다.

그래서 환불과 날짜변경이 가능한지를 따져보고 비행기 티켓을 골라야합니다.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는 두 가지 방법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한 가지는 다들 알다시피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는 겁니다.
(대한항공이면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아시아나면 아시아나 홈페이지에서)
두번째 방법은 여행사나 가격비교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는 겁니다.

차이점은 밑에 사진을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조회했던 인천발 파리행 6월 24일(목)의 사이트별 티켓 가격입니다.
에티하드항공편인데 보다시피 제일 저렴한 티켓은 항공사 홈페이지가 아니네요

그럼 최저가와 항공사 홈페이지 티켓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먼저 최저가를 선택해서 들어가면 티켓과 기본 수하물을 제외하고는 모두 추가금을 요구하네요


대표적으로 추가할 필요가 있어보이는 두가지인데요.
파리행 티켓이 34만원인데, 변경이나 취소 중 하나를 선택하면 40만원이 되어버리네요
거기에 좌석선택이나 뭐든 하면 추가금이 발생해요

이번엔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한번 보겠습니다.

항공사 홈페이지 같은 경우는 제일 저렴한 티켓을 하고도 변경이나 환불시 돈을 어느정도 받고 처리를 해주네요.
최저가와 가격차이가 조금 있지만 취소나 환불을 위해 따로 돈을 쓸 필요는 없네요
(실제로 할 때는 돈이 들지만, 변경이나 취소가 불가능하지는 않다는 의미입니당)


정리 (2021년 6월 기준)

 

1. 코로나 19이후 항공권 최저가를 위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이미 비행기타는 사람이 줄어서 언제 예약하든 거의 최저가로 맞춰져있다)

2. 가격보다 더 신경써야할 것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잘 피해다니는 것이다.

3. 시간과 관계없이 해외를 꼭 나갈 예정이라면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는 것을 추천
(위 기준으로 잡은 항공사인 에티하드는 변경이나 취소 수수료가 꽤나 높은 항공사이므로 일반화 하지는 말자
참고로 에티오피아는 100불, 터키항공은 50불, 싱가포르항공은 차액만 지불 등 항공사 마다 다르다
에티하드는 변경에 20만원인데, 1회 무료변경이 포함된 상위등급은 20만원 차이가 안나니 아예 변경을 염두에 둔다면 이걸 선택하라는 듯한 가격구성인듯하다.
그렇기 때문에 꼭 나갈 예정인데 코로나로 자가격리 등의 문제로 항공권을 변경해야 할 일이 생길 것 같다면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는걸 권한다. 물론 비교사이트보다 가격적인 면에서 조금 더 비쌀 수는 있지만, 그래도 코로나19 이후 아직까지는 대부분 횟수 제한도 없고, 무엇보다 변경 시 항공사로 직접하는게 편하다.)

4. 만약 비행기를 못타면 일정이 틀어져서 취소를 해야한다고해도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는 것을 추천
(최저가 + 취소보장 추가해도 현금으로 못받고 다음 예약시 쓸 수 있는 바우처 같은걸 주고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수수료는 들어도 현금을 그래도 어느정도 받을 수 있기 때문)

 

5. 만약 가고자 하는 노선이 한 항공사에서 예약이 불가능하다면 (예, 아시아나 + 에티하드),

어쩔 수 없이 항공권 비교사이트가 나을 수 있음

 

 


실제 항공권 예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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