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각은 몇분일까?] '촌각을 다투다', '일각이여삼추'의 시간과 뜻을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조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인 시간 표현에 대해, 오늘 한 번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초, 분, 시, 요일 등 시간을 표현하고 이야기하는 데는 별로 어려움이 없지만, 소설이나 사설 등을 읽거나 사극 등의 드라마를 보다 보면 여러 가지 시간과 관련된 표현을 마주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일각이 여삼추'등의 속담 같은 경우도 있겠고, '촌각을 다투다', '촌각을 아끼다', '찰나의 순간' 등의 표현도 있을 수 있습니다. 촌각은 얼마의 시간을 의미하는지, 1각은 얼마의 시간인지, 찰나는 몇 초일까? 등 숫자와 함께 기억하고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1. 시, 분, 초의 시간이 들어오기 전의 시간 2. 100각으로 부터 유래된 시간들 3. 알아두면 재밌을 우..
2022. 12. 17.
[장어 비교] 뱀장어, 붕장어, 갯장어, 곰장어
오늘은 '장어'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우리가 먹는 장어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때에 따라 민물장어, 풍천장어, 아나고, 붕장어, 곰장어, 하모 등 부르는 이름들이 다양해요. 대한민국에서 '장어'라고 말할 때는 보통 뱀장어를 일컫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어는 한자로 길 장(長)에 물고기 어(魚)를 써서 '긴 물고기'를 뜻합니다. 뱀장어 우리가 '장어'라고 할 때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뱀장어를 의미합니다. 뱀장어는 다른말로 민물장어, 풍천장어, 우나기(unagi) 등으로 불립니다. 풍천장어, 민물장어라고 불리는 이유는 풍천(風川)이 지명 즉, 고유명사로 쓰이지 않고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지점을 의미하는 보통명사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풍천장어 혹은 민물장어라고 불립니다. 다른 붕장어,..
2021.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