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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벨트3

오로라 촬영법! (스마트폰으로도 가능) 오로라란?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전기를 가진 입자들이 지구의 자기장에 잡혀 이끌려 내려오다가 지구 대기와 반응하여 빛이 나는 것입니다. 색은 초록색, 붉은색, 파란색, 핑크색, 보라색 등등 다양한 색이 존재합니다. 관측하는 곳의 대기 성분에 따라 다릅니다. 참고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보는 가장 멋있는 장면 중 하나가 오로라라고합니다. 마치 지구가 왕관을 쓴거 같다고 해요~ 나중에 우주에 갈 수 있는 때가 온다면 가서 꼭 한번 보고싶네요 ㅎㅎ 오로라라는 말의 어원은, 라틴어로 '새벽'을 뜻하는데 17세기 프랑스 과학자 피에르 가센디가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여명의 신 '아우로라'의 이름을 따서 붙인 걸로 알고있어요. 제가 캐나다에 있을 때, 실제로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오로라 보다는 '노던라이츠'(North.. 2020. 9. 14.
옐로나이프에서의 첫날! 낮에는 뭘해야할까? 노스웨스트준주 방문 증명서 발급! 오로라를 좇아 북쪽으로 왔다. 밤에 오로라를 보려면 시간이 멀었는데, 낮에는 뭘해야할까? 우리의 계획은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빈 속부터 채우는 것이었다. 공항에서 나와서 먼저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다. 시내까지 30불정도 나왔던거 같다. (기억이 안남... 그치만 그리 비싸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물가가 물가인지라...) 택시를 타고 숙소에 도착을 했다. 숙소의 위치는 그리 좋은 곳은 아니었다. 1분거리에 노숙자 쉼터같은게 있었으니 말 다했지...;; 예약을 할때 가성비를 따지다기보다는 무조건 싼곳으로 하다보니 이런일이 벌어졌다. 와이파이도 느렸는데, 용량도 1기가제한이 있었다. 그치만 그 동네 가격을 생각해보면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숙소에 짐을 풀고 지도를 켜서 동네를 한번 스캔했다. 사실 좀 놀랬.. 2020. 9. 2.
옐로우나이프(Yellowknife)로 출발, 에드먼튼 도착?! 제가 캐나다에서 살던 곳은 알버타주(Alberta, AB)에 있는 피스리버(Peace River)라는 도시였어요. 알버타의 주도인 에드먼튼(Edmonton)에서 북쪽으로 차로 5시간 정도 가야하는 곳입니다. 꽤나 북쪽이죠? (참고로 제가 처음 그곳에 도착하고 채 한 달이 되기 전에 첫눈이 왔습니다. 9월이었는데 말이죠...) 저는 제가 사는 곳도 충분히 극지방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오로라를 보기 위해 더 극지방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 오로라가 잘보인다는 '오로라 벨트'에 있는 지역으로 가는 게 좋기 때문이죠. 사실 제가 살던 지역도 오로라가 관측이 되긴 하지만 저는 한 번도 본 적은 없어요. NASA가 지정한 오로라를 보기 가장 좋은 장소라니 가줘야겠죠. * 극지방이란? 여름에 해가 .. 2020.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