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스버거] 내돈내먹 후기, 봉명동 수제버거맛집

일단 음식부터 보시죠!

브룩스버거 커플세트 (버거 2 + 치킨텐더2 + 치즈스틱2 +감자튀김 + 음료) 가격은 22,000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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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봉명동이라는 동네를 이사오고나서 길을 지나가다가 본 브룩스버거!

이 동네에서 처음 본 수제버거 집인데, 부산에서 OMP를 갔던게 생각이 나서 한 번 방문해보고 싶었다.
(이 글은 두번째 방문해서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고 쓰는 글이다. 첫번째는 방문해서 메뉴 고르고 주문하려고 하니깐 마감시간이라고 주문 안받는다고 하셨었다 ㅠ 들어왔을 때 미리 얘기해주시지.... 이런 친절은 좀 부족한듯..)

 

여튼 배민으로 주문과 결제를하고 시간 맞춰서 방문해서 얼른 포장된 햄버거를 들고 나왔습니다.

포장받은 햄버거 세트를 풀어보니 위에 사진과 같은 구성으로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소스는 케찹 + 칠리소스로 두가지로 구성이 되어 있구요. 왼쪽 큰 봉투 안에는 감튀 + 치킨텐더2 + 치즈스틱2 이렇게 들어있고, 오른쪽 작은 갈색 봉투에는 햄버거 1개가 들어있었고, 나머지 햄버거 하나는 그냥 따로 나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료는 스프라이트로 선택 했습니다.

모아져 있는 사이드 메뉴 봉투는 한 쪽으로 뜯어서 먹기 좋게 펼쳐놨습니다. (햄버거를 먹다가 언제라도 먹을 수 있게) 감자는 소금 알갱이와 후추 알갱이로 추정되는 것들이 덕지덕지 붙어있네요. 붙어있는게 싫다면 주문 전에 미리 얘기를 해야할 것 같아요. (우리는 감튀가 이렇게 나오는 줄 몰랐음....)
이렇게 놓고 보니깐 치킨텐더가 입에 군침을 돌게 하네요...ㅎ

작은 봉투에 들어있는건 이녀석이에요. 바로 크리스피 치즈버거!
일단 첫 인상부터 좀 커보입니다. 특히 밖으로 삐쭉 나와서 메롱하는 것 같은 저 패티!

그리고 따로 나와있던 베이컨 치즈버거! 포장지는 청스버거라고 적혀있네요.
'청'주와 KB'스'타즈가 만나..? 햄버거는 어디서 만나는거죠...?

계속 보고 있으면 입에 침만 생기고 힘드니... 얼른 식사시작!

먼저 베이컨 치즈버거입니다. 위아래로 빵부터 약간 두툼 합니다.
그리고 빵에 소스 양상추, 토마토, 패티, 치즈, (캐러멜라이즈드)양파, 베이컨 이렇게 되어있네요.
프랜차이즈 햄버거 집에 비해서 좀 두껍고 묵직한 느낌이 느껴지실런지 모르겠네요. 실제 그렇습니다.
근데 이거 주문하고 드신분이 빵이 약간 질기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먹어보니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한 입 '앙!' 물었을 때 뭔가 깔끔하게 빵이 안떨어지고, 힘을 좀 더 줘서 치아로 끊는 느낌이랄까요....?

이것은 제가 주문한 크리스피 치즈버거입니다.
사실 주문할 때 이름만 봐서는 바삭바삭한 식감의 튀김이 뭔가 들어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군요...;;
크리스피한 식감은 없었어요... 바삭바삭은 없구... 아삭아삭한 피클이 있었습니다.

위에 베이컨 치즈버거 만큼 야채가 들어가 있지는 않지만 피클로 느끼함을 잡으면서 치즈를 넣고 패티를 2겹으로 크게 넣은게 특징 인것 같아요. (피클로 느끼함을 잡았다는게 안 느끼하다는 말은 아니에요. 사람에 따라서 충분히 느끼하다고 느끼실 수 있어요. 왜냐면 패티 2장!)
아무래도 패티가 두장이나 들어가 있다 보니 먹을때 기름이 똑똑 떨어졌습니다. 깔끔함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신경을 쓰시면서 드셔야할 것 같아요.

튀김류는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치킨 텐터도 칠리소스와 아주 잘 어울렸고, 감튀는 감자에 튀김옷을 입혀서 튀긴건지 모르겠는데 겉이 바삭합니다.
그렇다고 또 너무 기름진 느낌도 아니었고 맛있었습니다.
치즈스틱은 보자마자 사진 찍을 생각도 없이 먹어버려서 없다....

개인적으론 오랜만에 햄버거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식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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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에서 시킬 때 분명 '배달보다 테이크아웃, 매장 내 방문 식사를 해주시면 작지만 조그만한 서비스 드리겠습니다ㅠ' 라고 적혀있는데, 테이크아웃 해와서 집에서 먹었는데 서비스를 받은건 없었다 ㅠ
받지 못한 서비스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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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주소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과상미로 25번길 1
(봉명동 1749 1층 103호)
영업시간 오전 11:00 ~ 밤 12:00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고, 주말은 더 일찍 마치니 미리 전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