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음식부터 보시죠!
얼마 전, 아내와 함께 광안리 근처로 구경을 갔다가 외식을 했습니다.
다른 곳으로 갈까 하다가, 저희가 그 길을 지나다니며 가고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식당 중 하나를 골랐습니다.
바로 OMP인데요.
OMP는 One More Patty의 줄임말이에요.
사장님께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OMP 가게 옆쪽에 붙은 가게이름이나,
메뉴판 메뉴로 보나 OMP는 원모어 패티를 이야기 하는듯해요.
밖에서 식당을 바라 봤을 때, 첫 인상은 따뜻하고 차분한 느낌이에요.
나무로 무늬로 되어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이제 식당 안으로 들어섭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주문하는 곳과 주방이 보여요.
그리고 안쪽으로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보이네요.
메뉴판은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하는 곳에 조그맣게 있구요.
그리고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올려져 있어요.
(음식을 주문하는 곳에 메뉴판이 조금 컸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OMP의 메뉴판이에요.
저희는 클래식버거, 원모어 패티,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음료 세트를 하나 시켰어요!
아마 미국이나 캐나다 방문하신 분들은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와 닥터 페퍼가 익숙하실 거 같아요.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는 고구마 튀김,
닥터페퍼는 체리향 탄산음료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음식이 나오는 동안 내부를 좀 둘러 보았어요!
주방 맞은편에 중앙에 이런게 놓여 있어요.
물을 마실 수 있고, 여성분들을 위한 머리끈, 스티커, 식후에 먹을 수 있는 사탕이 구비 되어있어요.
아내는 저 머리끈이 정말 센스있다며 좋아하더군요.
실내 사진들을 이렇게 몇 장 찍었는데,
OMP 식당만의 개성이 충분히 묻어나는 인테리어 였어요.
실내에 있는 사진들을 자세히 찍지는 않았지만,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어디 외국에 나와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구경하면서 기다리다보니 음식이 나왔어요.
음식이 준비되면 가져오는 줄 알았더니, 음식을 가져다 주셨어요.
주문한 버거 2개와 닥터페퍼,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가 나왔어요.
먼저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를 맛봤어요
캐나다에서 한국에 온 후로 한 번도 먹지 못했는데,
오랫만에 보니깐 반갑더라구요 ㅋㅋㅋ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프랜차이즈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었는데,
한국에서는 먹지 못해 아쉬웠었는데,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어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chipotle 소스가 아니라 꿀이 나왔다는 거였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chipotle 소스 + sweet potato fries (or yam fries)
조합을 좋아했었거든요
사장님께 한 번 소스 있나 물어볼걸 그랬어요 ㅠㅠ
제가 시킨 원모어 패티에요.
패티 두 장과 치즈, 볶은 양파 소스가 들어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고기의 기름과 본연의 맛
끈적한 치즈의 맛과 향
그리고 볶은 양파의 단맛
모두의 맛이 느껴지면서 기본에 충실한 버거였어요
기름진 고기와 치즈의 조합이 아메리칸 치즈버거가 떠오르는데,
느끼한걸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원모어 패티는 토마토나 양상추처럼 생야채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이에요.
이거는 클래식 버거에요.
버거에 패티가 가려서 안보이는데,
햄버거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 맛이에요.
클래식버거는 정말 고기 맛이 풍부한 기본 햄버거 같은 느낌이에요
처음 이 식당을 알기 위해 첫 시도로 괜찮은 버거 느낌이에요.
전체적으로 가격은 조금 있지만
맛은 만족합니다!
HAVE A NICE DAY!
위치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해변로255번길 52 1층
부산광역시 수영구 민락동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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