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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옐로우나이프

옐로우나이프(Yellowknife)로 출발, 에드먼튼 도착?!

by 조! 2020. 8. 17.

제가 캐나다에서 살던 곳은 알버타주(Alberta, AB)에 있는 피스리버(Peace River)라는 도시였어요. 알버타의 주도인 에드먼튼(Edmonton)에서 북쪽으로 차로 5시간 정도 가야하는 곳입니다. 꽤나 북쪽이죠? (참고로 제가 처음 그곳에 도착하고 채 한 달이 되기 전에 첫눈이 왔습니다. 9월이었는데 말이죠...)

 

 

 

 

저는 제가 사는 곳도 충분히 극지방이라 생각을 했었는데, 오로라를 보기 위해 더 극지방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서 오로라가 잘보인다는 '오로라 벨트'에 있는 지역으로 가는 게 좋기 때문이죠. 사실 제가 살던 지역도 오로라가 관측이 되긴 하지만 저는 한 번도 본 적은 없어요. NASA가 지정한 오로라를 보기 가장 좋은 장소라니 가줘야겠죠.

  * 극지방이란? 여름에 해가 지지 않고 겨울에 해가 뜨지 않는 북위 66° 33'의 북극권 북쪽 지방

  * 오로라벨트란? 북위 65~70도로 오로라 활동이 활발한 지역

 

저는 차가 없어서 같이 가는 일행이랑 '차를 타고 옐로우나이프까지 가자!'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의 계획을 말을 했더니... 자꾸 거기까지 가는 길에 큰 도시가 없어서 만에 하나 차가 멈추면 큰일 난다며 그냥 비행기를 타고 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부랴부랴 여행 출발 며칠 전에 비행기와 숙소 예약을 바꾸었고, 비행기를 타기 위해 에드먼턴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이후에 그냥 차 타고 올껄하고 엄청 이야기했습니다.ㅋㅋㅋㅋㅋ 참고로 차 타고 12시간....)

 

 

 

 

저녁에 에드먼튼에 도착해서 식당에서 밥을 먹고, 가서 먹을 컵라면도 샀습니다. 가실 분들은 꼭 간식거리들을 사 가세요. 가서 계속 사 먹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저희는 시간을 떼우기 위해 에드먼튼에 있는 카지노로 갔습니다. 저희 비행기는 아침 6시였고, 시간은 10시가 넘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숙소들어가기는 조금 아쉬운 마음에 구경삼아 카지노에 놀러갔습니다. 들어가면 사진이 있으면 좋으련만 내부에서 촬영이 안돼서 사진이 없네요 ㅠㅠ 그치만 카지노에 없다는 거울, 창문, 시계 다 있더라구요... 카지노 3무는 다 옛말이 된듯해요.

 

그렇게 카지노에서 적당히 시간을 떼우다가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셔틀을 타고 공항에가서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비행기를 타고 내린곳은 캘거리...?

 

 

 

 

공항주차는 이곳에서!

https://joseph-s.tistory.co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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