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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식

[엘까르니따스] 광안리 이색 맛집, 멕시코 타코? 광안 타코?

by 조! 2021. 11. 15.

일단 음식부터 보시죠!

파히타 플래터와 함께나온 소스와 야채들


 

 

날도 좋고 기분도 좋았던 어느 날, 외식을 하기로 했어요.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멕시코 음식이 생각이 나서 광안리까지 걸어가서 멕시코 음식을 먹었어요!

날이 얼마나 좋았냐면.....

 

 

바닷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저  핑크빛 하늘을 담겠다고 다들 핸드폰을 들고 하늘을 찍던 그런 날이었죠 ㅎ

저도 사진을 몇 장 찍다가 배가 고파 얼른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배가 안고파도 일찍 가야 야외테이블에 앉을 수 있어요. 저희는 배고파서 그냥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어둑해졌는데, 더 일찍간다면 핑크빛 하늘과 식사를 함께할 수 도 있을거 같아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야외는 시원한 느낌이라면 실내는 따뜻한 느낌이에요. 조명 색과 벽지 색이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벽의 사진과 술병 그리고 스페인어는 멕시코 느낌을 풍기고 있네요.'

 

 

매장에서 받은 메뉴판은 두개에요. 

스페셜 메뉴판과 기본 메뉴판 두 종류인데 스페셜 메뉴판은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듯 싶어요. 매장이 워낙 바빠서 따로 물어보지는 못했네요. 광안 타코를 비롯해서 먹고 싶은게 많았지만 플래터로 시켜서 또띠아랑 직접 만들어 먹는게 양껏 먹지 않을까 싶어서 파히타 플래터랑 멕시코 전통 쌀음료인 오르차타를 시켰어요.

 

 

그리고 기다리면서 매장을 잠시 둘러보았어요.

 

 

셀프코너에 칠리소스, 할라피뇨, 라임, 고수 등이 있는데 제가 갔을 때 거의 다 바닥이더라구요. 그리고 매장이 바쁘니 떨어진걸 바로바로 확인을 못하시는 것 같았어요. 

셀프 코너가 비어있을 땐 매장 직원분께 말씀하시면 채워주십니다.

 

 

왼쪽의 사진이 엘까르니따스에서 맛보았던 오르차타에요. 태어나서 멕시코는 가본적 없고 오르차타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도전하는 마음으로 시켰어요. 기대하고 먹어서 그런가 생각보다는 별로였어요. 그치만 맛이 없었다는 말은 아니에요. 그냥 그랬다....(그래도 4,900원인데 조금 아쉽다는 마음....)

 

 

파히타 플래터랑 함께 또띠아, 고수, 양파, 라임, 살사, 사워크림, 구아카몰리, 장아찌(?) 등등 이 나왔습니다.

파히타 플래터에는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새우, 돼지 껍데기 무려 5종류의 고기가 나오고 밑에는 양파가 깔려 있습니다. 나올때 지글지글 하는 소리와 함께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또띠아는 밀또띠아랑 옥수수또띠아가 같이 나와요.

여기서 또띠아에 고기랑 야채 넣어서 타코를 만들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저희는 또띠아가 좀 부족해서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사장님 또띠아좀 더 주세요....)

 

저는 고기를 좋아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양하게 자기 취향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부산에서 유일하게 가본 멕시코 음식점인데 다음에 또 가고싶네요. ㅎㅎ

 

 

배부르시다면 아래 글 보시면서 산책도 추천 드려요!

2021.11.15 - [동네한바퀴/경] - [수영강] 썸에서 연애로 발전 가능한 인생샷 산책길


위치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로62번길 39 1층 103,104호

영업시간 11:30 - 22:00

전화번호 : 051-757-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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