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27

옐로나이프에서의 둘째 날! 오늘은 원주민 낚시 체험?! 어제 새벽까지 오로라를 보다가 시간이 되어서 숙소를 들어왔다. 친절하게 숙소 앞까지 태워다 주셔서, 들어와서 바로 씻고 잠을 잘 수 있었다. 원래 둘째날 계획은 낮에 여유롭게 있다가 Weaver & Devore에서 캐나다구스를 구경좀 하고, 옐로나이프 맛집으로 유명한 Bullock's Bistro에서 저녁을 먹고 첫 날과 같은 업체를 이용하여 오로라를 보는게 계획이었지만, 업체에서 예약이 많다는 이유로 거절을 했다. 그래서 저녁일정이 비어서 투어비용을 아껴서 다른 프로그램같은걸 참여해보기로 했다. 사실 오로라투어 말고는 별로 안하고 싶었다. 왜냐면 아무래도 관광지이다 보니깐 가격도 조금 있고, 가격에 비해 제공되는게 조금 별로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여튼, 급하게 뷰랴뷰랴 일정을 좀 만들었다.. 2020. 9. 16.
오로라 촬영법! (스마트폰으로도 가능) 오로라란?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전기를 가진 입자들이 지구의 자기장에 잡혀 이끌려 내려오다가 지구 대기와 반응하여 빛이 나는 것입니다. 색은 초록색, 붉은색, 파란색, 핑크색, 보라색 등등 다양한 색이 존재합니다. 관측하는 곳의 대기 성분에 따라 다릅니다. 참고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보는 가장 멋있는 장면 중 하나가 오로라라고합니다. 마치 지구가 왕관을 쓴거 같다고 해요~ 나중에 우주에 갈 수 있는 때가 온다면 가서 꼭 한번 보고싶네요 ㅎㅎ 오로라라는 말의 어원은, 라틴어로 '새벽'을 뜻하는데 17세기 프랑스 과학자 피에르 가센디가 로마신화에 등장하는 여명의 신 '아우로라'의 이름을 따서 붙인 걸로 알고있어요. 제가 캐나다에 있을 때, 실제로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오로라 보다는 '노던라이츠'(North.. 2020. 9. 14.
옐로나이프에서의 첫날밤! 오로라는 어디서 봐야할까? (B.dene이용 후기, 오로라 찍는 법)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첫날 밤이 다가오고 있었다. 오로라를 좇아 이곳에 오기까지 인터넷으로 많이 검색을 하며 찾아봤었다. 오로라를 찍는 방법부터, 오로라 투어업체, 맛집 등등 찾아보았다. 오로라를 보는 방법에는 오로라 뷰잉과 오로라 헌팅으로 나뉜다. 오로라 뷰잉은 한 장소에 머물면서 오로라가 뜨면 보고, 잠시 실내로 들어와서 몸을 녹이고 하는 방식이다. 오로라 헌팅은 차를 타고 어두운곳으로 이동하면서 오로라가 떠 있는, 잘보이는 곳을 향해 움직이면서 오로라를 보는 방식이다. 우리는 옐로우나이프로 오기 전에 뷰잉을 할까, 헌팅을 할까, 둘다 할까 고민을 하다가 뷰잉만하기로 결정을 했다. 4일 이었는데, 2일씩 다른 업체를 이용하기로 했다. 헌팅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후기가 조금 들쭉날쭉해서 뷰잉으로 선택.. 2020. 9. 12.
옐로나이프에서의 첫날! 낮에는 뭘해야할까? 노스웨스트준주 방문 증명서 발급! 오로라를 좇아 북쪽으로 왔다. 밤에 오로라를 보려면 시간이 멀었는데, 낮에는 뭘해야할까? 우리의 계획은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빈 속부터 채우는 것이었다. 공항에서 나와서 먼저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다. 시내까지 30불정도 나왔던거 같다. (기억이 안남... 그치만 그리 비싸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물가가 물가인지라...) 택시를 타고 숙소에 도착을 했다. 숙소의 위치는 그리 좋은 곳은 아니었다. 1분거리에 노숙자 쉼터같은게 있었으니 말 다했지...;; 예약을 할때 가성비를 따지다기보다는 무조건 싼곳으로 하다보니 이런일이 벌어졌다. 와이파이도 느렸는데, 용량도 1기가제한이 있었다. 그치만 그 동네 가격을 생각해보면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숙소에 짐을 풀고 지도를 켜서 동네를 한번 스캔했다. 사실 좀 놀랬.. 2020. 9. 2.
에드먼튼에서 비행기타고 캘거리 도착! 에드먼튼에서 밤을 새고 비행기를 탔다. 아침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곳은 캘거리였다. 에드먼튼에서 직항을 타고 가고싶었지만 우리가 예약한 날에는 에드먼튼에서 직항을 타는것보다는, 캘거리를 거쳐가는 것이 빠르고 비용도 얼추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캘거리에서는 대충 9시쯤에 옐로나이프 가는 비행기를 탑승했다. 이렇게 작은 비행기는 처음이었다. 비행기 프로펠러가 밖에 나와있었고, 좌석배열은 마치 우등버스를 연상케하는 1(좌석) 2(좌석) 구조였다. 작은만큼 안에도 좁았고, 프로펠러 돌아가는 소리도 유난히 크게 들리고 쉽게 흔들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제 이것만 타고 3시간만 날아가면 진짜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옐로나이프에 도착을 한다.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노스웨스트 테리토리(northwest territ.. 2020.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