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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옐로우나이프

에드먼튼에서 비행기타고 캘거리 도착!

by 조! 2020. 8. 21.

에드먼튼에서 밤을 새고 비행기를 탔다. 아침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곳은 캘거리였다. 에드먼튼에서 직항을 타고 가고싶었지만 우리가 예약한 날에는 에드먼튼에서 직항을 타는것보다는, 캘거리를 거쳐가는 것이 빠르고 비용도 얼추 비슷했기 때문이었다. 

 

캘거리에서는 대충 9시쯤에 옐로나이프 가는 비행기를 탑승했다. 이렇게 작은 비행기는 처음이었다. 비행기 프로펠러가 밖에 나와있었고, 좌석배열은 마치 우등버스를 연상케하는 1(좌석) 2(좌석) 구조였다. 작은만큼 안에도 좁았고, 프로펠러 돌아가는 소리도 유난히 크게 들리고 쉽게 흔들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제 이것만 타고 3시간만 날아가면 진짜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옐로나이프에 도착을 한다.

 

 

프로펠러-달린-비행기
캘거리에서 처음 타본, 프로펠러가 밖으로 보이는 작은 비행기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 보이는 노스웨스트 테리토리(northwest territory)의 눈덮인 광경을 사진으로 찍었고, 마치 겨울왕국에 가는 듯한 설레임과 엄청 춥겠지하는 두려움을 같이 느끼며 비행기 밖을 바라보았다.

 

 

사방이-눈-덮인-사진
옐로나이프행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
비행기에서-바라보는-호수
비행기에서 바라본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Great Slave Lake), 겨울에 호수가 꽝꽝얼어 차도 다닐 수 있다고 한다.

 

 낮 12시에 도착을 해서 다들 찍는다는 옐로나이프 공항 사진을 한장 찍고 옐로나이프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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