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번에는 조지아 통신사 중 제일 잘터지는 막티(Magti)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른 통신사 실크넷(Silknet)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조지아에 대해 소개하는 유튜버나 카페에는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비용이 부담이 없고 잘터지니 그냥 '막티' 개통하라고 얘기하는게 현실입니다. 하지만 여행객이 아닌 수도에서 혹은 한 장소에서 장기체류를 하며 산에 트레킹하러 갈 일이 별로 없는 분들은 자기 집과 생활반경에서 잘터지고 가격이 더 저렴하거나 하다면 비교해서 옮기시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실크넷(Silknet)
실크넷은 자회사로 이동통신사 Geocell이라는 명칭으로 이동통신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크넷이 모회사로서 인터넷, TV등을 담당했었고 Geocell은 실크넷의 자회사로 핸드폰 통신사업을 했습니다. 지금은 Geocell이라는 이름보다는 실크넷이 실크넷이라는 이름으로 지금은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구글 지도에 Geocell을 검색해도 실크넷 위치가 나오고, Geocell 홈페이지를 들어가도 실크넷 홈페이지로 접속이 됩니다. (실크넷(silknet)의 모회사는 실크로드 그룹(Silkroad Group))
조지아에 막티다음으로 많은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 200만인데, 막티의 가입자수가 약 220만 인걸 감안하면 막티의 독주는 아니고, 실크넷과 거의 비슷하게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인터넷 소개글에는 두 회사 다 조지아 국토의 98%를 커버한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크넷의 요금제
실크넷의 요금제는 막티보다 더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실크넷의 모든 요금제를 적는다면 오히려 혼란스러울 듯하고, 막티와 비교를 위해 문자, 통화, 인터넷의 요금제를 각각 보여드리고, 무제한요금제를 비롯한 알아두면 좋을만한 요금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문자(30일 기준)
- 150건 - 1.5라리
- 500건 - 3 라리
- 무제한 - 7라리
문자는 막티와 비교시 가격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무제한을 제외한 두 요금제는 막티보다 '문자 조금 더 쓰게 해줄께, 돈도 조금 더줘' 이런 느낌입니다.
통화(30일 기준)
- 50분 - 3라리
- 100분 - 5라리
- 300분 - 10라리
- 500분 - 15라리
통화 요금 부분은 막티와 달리 통화만 무제한은 없습니다. 다만 통화요금 자체가 막티보다 저렴합니다. 막티의 무제한은 24라리, 180분에 10라리인데, 실크넷은 500분에 15라리, 300분에 10라리입니다.
데이터(30일 기준)
- 800MB - 5라리
- 2기가 - 8라리
- 4기가 - 11라리
- 6기가 - 15라리
- 12기가 - 18라리
- 35기가 - 35라리
데이터 요금은 막티와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비싼 느낌입니다. 하지만 데이터 요금 역시 막티보다 더 선택지가 많습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 1일 - 2라리
- 5일 - 7라리
- 7일 - 9라리
- 30일 - 32라리
데이터 무제한은 막티와 요금이 같습니다. 다만 실크넷의 경우 5일 무제한의 선택지도 있습니다.
전체 무제한 요금제
- 7일 - 15라리
- 30일 - 55라리
전체 무제한 요금제는 전화, 문자, 데이터 모든게 무제한입니다. 막티에서도 설정해서 모두 무제한인 요금제를 만들 수 있는데, 7일의 경우 16.3라리, 30일의 경우 60라리로 실크넷보다 약간 비싸게 가격이 측정되어 있습니다.
실크넷의 '일반요금제' 입니다. 데이터, 문자, 통화를 따로 구매가 가능하지만 한 번에 묶인 요금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최저 8라리부터 최대 55라리(모두 무제한)으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요금제에 따른 (위에서 아래로) 전화, 데이터, 문자, 사용기간, 금액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실크넷의 여러가지 요금제가 존재합니다. 아무쪼록 다른 통신사인 막티와 비라인 비교 후 현명한 소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막티와 비라인에 대한 글은 제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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