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글은 트빌리시 대중교통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글에 교통카드 사진과, 지하철 노선도 사진도 포함되어있습니다. 한 번 자세히 읽으시면 트빌리시 대중교통에 대해 자세히 아실 수 있을거에요. 차근차근 잘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1. 트빌리시 대중교통의 종류 및 운영시간(지하철 노선도 있음)
2. 트빌리시 대중교통 요금
3. 트빌리시 대중교통 이용방법
1. 트빌리시 대중교통의 종류 및 운영시간
트빌리시에는 TTC 트빌리시 교통공사 같은 회사가 있습니다.
TTC의 정식 명칭은 Tbilisi Transport Company입니다. 각 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줄여서 TTC라고 합니다.
(TTC 홈페이지 https://ttc.com.ge/ 영어와 조지아어로만 볼 수 있다.)
TTC, 트빌리시 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대중교통은 버스, 미니버스, 지하철,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케이블카가 왜 대중교통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각 대중교통의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왼쪽 사진이 버스, 오른쪽 사진이 미니 버스입니다. 버스는 한국의 시내버스 정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니버스는 승합차정도의 크기? 우리나라의 마을버스처럼 되어있지 않고 스타렉스같은 좀 큰 승합차 타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잘 안타서 한 번 말고는 타본적이 없어요.
버스의 운영시간은 아침 7시부터 밤 12시 까지 입니다. (07:00-24:00)
지하철의 사진입니다. 참고로 지하철은 아주 깊은 곳에서 다니고, 에스컬레이터도 아주 길고 빠릅니다. 타실 때 조심해서 타시길 바랍니다.
운영시간은 아침 6시부터 밤 12시까지 입니다. (06:00-24:00)
트빌리시 지하철의 노선도입니다. 호선은 2개 호선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호선과 사부탈로 라인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station square 역에서 환승하실 수 있습니다. 환승하는 곳은 사람이 많고 복잡하기 때문에 잘 찾아가셔야 합니다. 출구로 나가지 않고 갈아탈 수 있기 때문에 출구로 나가지 않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사실 출구로 나가도 환승시간 내면 큰 문제는 없어요. 정기권이어도 문제 없어요.)
그리고 사진에 보면 오른쪽 사진은 오른쪽 아래 베터리 스티커가 붙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폰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 단자 입니다. 가끔 지하철 타서 충전하는 사람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의 운영시간은 아침 10시부터 밤 12시까지 입니다.(10:00-24:00)
2. 대중교통 요금
트빌리시 대중교통의 요금은 버스, 미니버스, 지하철은 한 번 탑승할 때 1라리 입니다.
한 번 카드를 찍고 타면 찍은 그 순간부터 90분간 환승이 가능합니다. 같은 버스, 같은 지하철 노선 상관없고, 횟수도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2번 이상 환승할 일이 잘 없어서 해보지는 않았지만, 홈페이지에서는 무제한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케이블카 같은 경우에는 케이블카 위치마다 다른 것 같아요.
나리칼라 요새로 올라가는 Rike-Narikala는 2.5라리입니다. 교통카드로 찍고 이용할 수 있는데, 여기는 현금결제도 가능한 것 같아요.
반면 터틀 레이크 (Turtle Lake)에 있는 케이블카는 1라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정기권이 있는데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 3라리 - 1일(24시간) 무제한 이용
- 20라리 - 7일(일주일) 무제한 이용
- 40라리 - 30일(한 달) 무제한 이용
- 100라리 - 3달 무제한 이용
- 150라리 - 6달 무제한 이용
- 250라리 - 1년 무제한 이용
처음에 조지아에 오게되면 공항에서 내리는데, 조지아 교통카드가 없어도 한국의 카드로 결제가 되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티머니, 캐시비 같은 일반 교통카드가 아닌 비자, 마스터카드의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이면서 동시에 비접촉결제(컨택레스결제)가 가능한 카드면 결제가 됩니다. (저는 딥드림 신용카드를 들고왔고 마크도 있는데, 여기서 사용이 안됩니다. 검색해보니 일부 안되는 카드도 있다고 합니다. 하나, 롯데, 현대카드 등은 정상적으로 다 된다고 합니다.) 트빌리시 도착 전 본인의 신용카드에 아래와 같은 마크가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있다면 기능이 탑재가 된겁니다.
다만 조지아카드가 아닌 해외의 카드로 결제를 하면 요금이 1라리가 아닌 1.5라리가 결제가 된다고 합니다.
3. 대중교통 이용방법
트빌리시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교통카드가 필요합니다. 현금으로는 결제가 불가능합니다.
버스 기사 아저씨도 현금을 안 받고, 지하철도 현금으로 1회권 같은걸 뽑을 수 없습니다.
왼쪽 사진의 두 카드가 교통카드입니다. 왼쪽의 파란 카드가 신카드이고, 왼쪽의 흰색(Metromoney) 카드가 구카드입니다.
가격은 같은데 사용방법이 약간 다릅니다.
왼쪽의 파란 카드는 정기권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구매 비용은 2라리이고요.
오른쪽의 흰색 카드는 한국의 선불 교통카드처럼 충전 후 이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신카드와 똑같이 카드 비용은 2라리입니다.
교통카드는 가까운 지하철 역에 들어가면 사진과 같은 창구가 있는데, 거기에 직원분께 구매를 하면 됩니다. 여기서는 현금으로만 구매, 충전이 가능합니다. 위에 마크를 잘 보셔야해요. 지하철 역에 은행도 있어요.
교통카드 구입 후에는 paybox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신카드 구카드 둘 다 이 기계로 하시면 됩니다.
만약,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전에 조지아에서 은행계좌를 만들고 체크카드를 받으셨다면 따로 교통카드를 구매 안 하시고 받으신 은행 카드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 카드는 제가 TBC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고 받은 카드입니다. 이 카드들을 이용해서 버스나 지하철 등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이시라면 지역을 조지아로 설정 후 월렛에 등록해서 애플 페이로 대중교통 교통요금이 바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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